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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쑥! 쑥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by 현이꾺꼬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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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고 봄이 우리의 곁으로 한 걸음 다가왔습니다.

땅속에서는 봄의 정령들이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우리를 향해 방긋 웃어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출처 : 픽사베이

 

쑥은 어떤 식물일까요?

 

양지바른 땅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양에서는 물론이고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년생식물은 쑥은 60cm에서 최대는 120cm까지 자라고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쑥은 예전부터 식용, 약용은 물론이고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 수확되는 어린 쑥은 국이나 떡, 또는 전을 부쳐 먹어도 그 맛과 향이 훌륭합니다.

말려서 뜸을 뜨거나 태우면 모기 같은 해충을 쫒아내는 역할도 합니다. 

 

쑥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여러 군데에서 활약을 펼치는 쑥!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쑥 효능은 장 기능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쑥의 향을 만들어내는 성분인 시네올은 장 속에 유해균이 성장하는 것을 막아주며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더 나아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주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장 건강을 지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항산화 작용입니다.

항산화란 체내에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굉장히 불안정한 성질이 있어서 한번 발생하면 주변의 정상적인 세포까지 공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쑥에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발생하지 않게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도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생리통 완화를 들 수 있습니다.

쑥은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복통을 완화하는 데에 쑥물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위장과 신장 그리고 간장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생리통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어떤 쑥을 먹어야 좋을까요?

 

쑥은 토양에 있는 온갖 성분을 다 흡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도로가에서 자란 쑥의 경우에는 중금속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섭취하기 전에 언제, 어디서 채취했는지 확인을 해본 후에 구매를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쑥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워낙 쓴맛이 강한 식품입니다.

그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다른 작업없이 바로 국을 끓이거나 쑥버무리처럼 바로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삶은 이후 하루정도 지난 것을 우려내서 떠뜻하게 만들어 쑥물을 마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쑥을 식품건조기에 저온으로 오랜시간 말려서 쑥차를 마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린쑥은 봄의 재철인 바지락과 함께 국을 끓이거나

도다리와 함께 넣어 먹어도 훌륭한 제철식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살짝 물에 적신 쑥은 쌀가루와 소금을 넣고버무리다가

찜기에 젖은 면보를 씌워서 일정시간동안 쪄주면 간식으로도 딱 좋은 음식이 만들어집니다.

 

쑥이 자라나서 억쎈 쑥은 줄기부분은 제거를 하여 한번 삶고 갈아준 뒤에 쌀가루와 소금, 설탕을 넣고 반죽을 해주고

둥글게 빚어 찜기에 일정시간동안 쪄주면 맛있는 쑥개떡이 완성됩니다.

 

 

오늘은 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우리를 찾아온 쑥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효능을 가진 쑥을 다양한 요리와 함께 우리의 식탁에서 만나면 건강도 챙기고 맛도 가져갈수 있으니

봄에는 꼭 쑥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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