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표정이 사랑스러운 시바견을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일본이 원산인 개의 품종입니다. 1936년 12월 16일에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일본견보존회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사육되는 6종 견중에 80%가 시바견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많이 기르는 품종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2010년에 각종 사이트에서 시바견 특유의 사람 같은 표정으로 인해, 인기가 급증하면서 지금은 한국에서도 많이 보이기도 하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동해와 접한 산악 지대에 서식하면서 소형 동물이나 조류 사냥에 활용했습니다. '시바' 라는 단어는 일본어로 '작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형견이라 알 수 있지만, 체고를 보면 중소형 견에 속합니다. 서식 지역에 따라 견종 별로 약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1868~1912년경 영국에서 잉글리쉬 세터 나 잉글리쉬 포인터 견종이 수입되면서, 사냥이 스포츠의 일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바와 교차 교배가 성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1912~1926년에는 순수 시바견은 개체 수가 급속히 줄어들었고, 고유한 서식지에서만 드물게 볼 수 있었습니다. 1928년경, 사냥꾼들과 학자들이 순수한 시바견의 보존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고, 1934년에 표준이 통합되었습니다.
특성
시바는 독립적인 본성을 보이고, 가끔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암컷 시바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그 종의 강력한 맹수욕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나 다른 견종이 있는 가구에서 키우기 좋지만, 일관된 복종 훈련과 어렸을 때부터 했던 이른 사회화가 바꿀 수 있습니다. 시바는 고양이들과도 상호작용을 합니다. 같은 스피츠계열인 진돗개와도 같은 독립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즉 자기영역이 확실하고 고집이 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 사람에게나 좋다고 달려드는 성격은 아닙니다. 보호자에게 순종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콜링이 안되는 견종 중에 하나입니다. 대체로 보호자와 유대감과 공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독립적인 대표적인 견종으로 시츄와 시바견이 있습니다. 그만큼 유기되는 개체도 많다고 합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귀여운 모습에 입양하지 마시고 경험담이나 견종 특유의 특성을 잘 보시고 입양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외형
키는 35~42cm이고, 몸무게는 7~15 kg 정도 입니다. 일반적인 특징으로는 짧은 털과 쫑긋 선 귀, 동그랗게 말린 꼬리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있게 잘빠진 몸을 가진 중소형견입니다. 뼈가 튼튼하고 근육이 잘 발달 되어있습니다. 행동이 재빠르고 자연스러우며 멋있습니다. 머리는 이마가 넓적하고, 미간이 들어갔습니다. 주둥이는 두툼하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볼살이 다소 많은 편이어서 꼬집듯이 늘리는 사진을 찍는 것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귀는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모양은 삼각형이며, 약간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쫑긋 세우고 있습니다. 목이 다른 견종보다 굵고 탄탄합니다. 등은 일자로 곧게 뻗어 있으며, 가슴은 깊고, 늑골은 적당히 휘어 있습니다. 꼬리는 엉덩이 높은 곳에 있으며, 굵은 꼬리를 힘차게 말고 있거나 낫처럼 휘어진 형태로 등 위에 올리고 있습니다. 털의 색은 적색, 황갈색과 검은색이 섞인 색, 참깨 색, 흑 참깨 색, 적 참깨 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참깨 색이란 흰색의 털이 적당하게 섞여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 주둥이 양쪽 측면과 볼, 턱, 아랫부분, 목, 가슴, 꼬리 아랫부분, 다리 안쪽에 흰색 털이 자리잡혀 있어야 합니다. 털은 이중모로 털갈이시 상당한 털이 빠집니다.
주의사항
시바는 헛짖음이 적고 몸집도 중소형 견이라 키우는 데 큰 문제는 없지만, 가장 큰 문제는 활동성입니다. 사냥견 혈통으로 활동성이 큰 견종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하루에 2시간 이상의 산책은 필수입니다. 산책을 다녀온 후에도 집에서 놀아줘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귀여운 외모를 보고 입양했다가 위와 같은 이유로 파양하는 경우도 상당하니 양육을 생각 중이시라면 깊이 고민하셔야 합니다. 또한 공격성이 강한 견종입니다. 다른 개들을 만났을 때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통제를 잘 해줘야 합니다. 독립성도 강한 편이라 다른 소형견들보다 애교도 적고, 상당히 센 고집불통입니다. 자신의 공간에서 배변을 보는 것을 싫어해서 실외 배변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피부와 장이 약한 편이라 특히 신경을 써주셔야 하고, 슬개구 또한 약하니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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