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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품종

작은 분노의 강아지 치와와를 알아볼께요!

by 현이꾺꼬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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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귀여운 외모랑 달리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치와와를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치와와는 개의 품종 중 가장 작습니다. 원산은 지금의 멕시코에 위치했던 고대 톨텍 왕국의 테치치(Techichi)라는 품종에서 유래했습니다. 테치치는 기원전 300년경에 만들어진 서부 멕시코 무덤에서 그 모습을 본뜬 유물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오래된 역사를 지닌 고대 품종입니다. 12세기에 아즈텍인들이 톨텍족을 정복하면서 테치치를 더 작고 가벼운 개체로 개량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우 1500년대 스페인의 아즈텍 정복과 함께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1800년대 중반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많은 개체가 발견되면서 지금의 치와와라는 품종명이 지어졌습니다. 1904년 미국에서 품종 등록을 한 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이 되었습니다. 

특성

이쯤 되면 소형견은 성격이 좋지 않은 건가 하고 의문이 생깁니다. 치와와를 상징하는 단어조차도 분노입니다. 구글에 치와와를 영어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angry가 뜰 정도입니다. 작지만 독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있습니다. 성격이 불같이 매우 거칠고 공격성이 맹렬하며, 고집이 무척 세고 질투심 또한 많으며 체구는 작지만 겁이 없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작은 체구여서인지 치악력이 세지 않아 크게 대미지를 주지는 않습니다. 또 보호자에게도 쉽게 복종하지 않는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훈련이 매우 어려운 견종입니다. 독립심과 자존심이 무척 높아서 쉽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보호자를 무시하는 성격이 있어서 방치하게 된다면, 폭군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엄격한 복종훈련이 필요합니다. 알려진 것과는 달리 산책을 아주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화도 많은데 산책도 안 나가게 된다면 성격 파탄으로 제어가 되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지능은 낮은 편입니다. 고집이 있어서 훈련되지 않아 낮게 측정된 것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이한 속성이 있는데, 여러 가지 품종의 개들 사이에 치와와들을 섞어 놓으면 자기들끼리 뭉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형

키는 13~20cm이고, 몸무게는 3kg을 넘지 않습니다. 귀와 목, 꼬리에 긴 장식 털이 나는 장모종과 전신이 짧은 털인 단모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털은 전체적으로 광택이 나며 부드럽고, 장모종의 경우 물결 모양의 속털이 있습니다. 머리는 둥글고, 주둥이가 짧으며 눈이 튀어나온 사과 같은 머리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는 크고 위로 쫑긋 서 있습니다. 활짝 열려 있고, 양쪽 간의 간격이 넓습니다. 편하게 있을 때는 귀가 양쪽으로 45도가량 기울어져 있습니다. 꼬리는 엉덩이 높은 곳에 있습니다. 납작한 형태에 길이는 중간 정도입니다. 뿌리 부분은 넓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이동할 때는 꼬리를 높이 들고 이동합니다. 털의 길이는 두 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털이 전체적으로 짧고 몸에 밀착되어 자라는 스무스 헤어가 있고, 털이 가늘고 실크처럼 매끄러우면서 긴 털로 구성된 롱 헤어가 있습니다. 털의 색은 어떤 색이든 허용됩니다. 매우 다양합니다.

주의사항

머리에 아기처럼 뼈가 굳어지지 않은 구멍이 있습니다. 이마 가운데에 있고 충격에 필히 조심해야 합니다. 성견이 되면 닫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생후 10개월이 지나면 병원에 가서 확인해 보셔야 안전합니다. 보호자에게 쉽게 복종하지 않지만, 낯선 사람을 불같이 싫어해서 분리불안 증세가 보이기도 합니다. 또 작은 체구이지만 덩치가 큰 개를 보고 계속 짖어서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턱 때문에 치아가 약합니다. 초반부터 치아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딱딱한 거는 가급적 급여를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워낙에 자존심이 높은 품종이라 복종훈련을 하려면 정서적 거리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충성심이 높아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보호자가 아닌 모든 사람에게 적대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호자에게 충성심이 높다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두 관계만 본다면 결코 복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심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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