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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품종

통통한 허스키 버전인 알래스카 말라뮤트!

by 현이꾺꼬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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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말라뮤트

다정하고 친근한 성격에 충성심 있는 성격인 알래스카 말라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북극 지역에서 가장 유서 깊은 썰매견입니다. 스피츠 계통으로 이누이트 중 마흘레뭇 족(Mahlemut)이 처음부터 이 목적으로 개량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역사는 무려 3,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그 조상은 알래스카의 서부 지역에 살았던 에스키모의 마흘레뭇 족(Mahlemut)과 공존을 했다고 합니다. 고고학자들은 3,000년 뿐만이 아니라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유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말라뮤트는 알래스카의 마을 뮤트라고 알려진 원주민 중에서 이누이트라고 불리는 종족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특성

알래스카 말라뮤트는 고립된 지역에서 생겨난 견종이기 때문에 순종으로 인정받는 범위가 넓습니다. 말라뮤트라고 나오는 작은 덩치의 단모종인 경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말라뮤트의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생겨난 견종이기 때문에 강인한 힘과 지구력이 대단히 많으며, 다정하고 친근하지만 한 사람만 따르는 견종은 아니라 합니다. 충성심이 깊고 헌신적인 반려견으로 장난도 잘 치지만 성견이 된 후에는 위엄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보호자에게 충성스럽다는 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람에게 친화력이 매우 좋습니다. 낯선 사람을 만나면 보호자는 제쳐두고 낯선 이에게 온갖 애교를 떠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꼭 보호자에게 충성심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사실상 똑똑하지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훈련하기에는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하울링을 잘하는 견종입니다. 밖에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와 다른 울음소리를 들으면 하울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력이 경이롭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풀코스 마라톤을 다섯 번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으며, 밤에 밥을 먹고 잠을 자면 다음 날에 이것을 또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열흘에 걸쳐 마라톤을 50번 달리는 것이 썰매개들의 일상이라고 합니다.

외형

키는 55~7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보통 30~50kg 정도의 대형견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키 70~80cm 에 50~73kg 정도 나가는 자이언트들이 더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가끔 알래스카 말라뮤트랑 자이언트 말라뮤트가 다른 견종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이언트는 그냥 큰 것 일 뿐 다른 견종은 아닙니다. 가슴이 깊고 탄탄하며, 근육이 잘 발달한 특징이 있습니다. 네 발의 패드를 단단히 딛고 서 있는 모습에서 활동성과 당당함이 배어나고, 곧게 세운 머리와 기만한 눈빛에서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머리는 넓적한 편이고, 귀는 삼각형으로 경계할 때는 쫑긋 세웁니다. 두툼한 주둥이는 코 쪽으로 갈수록 폭이 아주 약간 좁아질 뿐 뾰족하지 않고, 길거나 뭉툭하지 않아서 허스키와 비교할 때 많이 보기도 합니다. 피모는 두꺼운 편으로, 상모는 두껍고 거칠고, 길이가 길거나 촉감이 부드럽지 않습니다. 하모는 1~2인치 길이로 촘촘하게 자라며 윤기가 흐르면서 복슬복슬합니다. 모색은 일반적으로 옅은 회색(light grey)부터 검은색에 가까운 색, 붉은빛이 도는 세이블(sable), 흰색이 섞여 있습니다. 무늬는 얼굴에 특징적인 무늬가 나타납니다. 털이 풍성하게 덮인 꼬리는 등 위로 들어 올려서 흔들리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뼈가 묵직하고 단단하고, 다리가 건장하고, 발도 튼튼하면서 가슴이 깊고, 어깨가 탄탄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알래스카에서 살던 견종이기 때문에 더위에 취약합니다. 털이 매우 촘촘하게 자라고 있고, 피모 또한 두꺼워서 여름에는 냉방 대책을 잘 세워줘야 할 것입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다정하지만, 과거 썰매를 끌 때 무리를 지어 다니던 특성이 남아있어 서열을 중요시합니다. 이 때문에 복종 훈련은 필수로 해야 합니다. 옛 습성이 남아있어 땅을 파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는 훈련으로도 쉽게 고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나 땅을 팔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합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건강하지만, 유전적으로 연골과 고관절 형성 장애 등에 취약한 편입니다. 관절에 무리가 되는 운동은 삼가 주시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식단관리와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눈 관련 질병에도 취약한 편입니다. 성견이 되면 백내장에 자주 걸리는 편입니다. 빠르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실명의 위험이 있으니 빠른 발견과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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